'서울 시내 막힌 길 스마트폰으로 뚫는다'..서울교통정보 웹 오픈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4월1일부터 도로소통상황, 버스정보, 집회나 사고 돌발정보 등을 실시간 통합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서울교통 모바일웹(m.topis.seoul.go.kr)'을 운영한다. 서울교통 모바일웹은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로 ▲도로소통·버스 수도권 통합정보 ▲지하철 노선안내 ▲CCTV 이미지 ▲대중교통 돌발정보 ▲실시간 버스정보 강화 ▲노선변경, 집회, 행사 정보 사전 안내 ▲우회경로 정보 ▲트위터, 콜센터 연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중 도로소통·버스 수도권 통합정보, 콜센터 연결 등은 기존 인터넷 서비스에서 제공되던 정보를 확대, 신설한 것이다. 서울교통 모바일 웹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정보는 교통정보센터의 원천데이터를 바탕으로 교통정보를 직접 생산·제공하기 때문에 정확한 교통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전체 교통상황과 수도권 7개, 서울 16개 권역별 우회경로 정보 이미지맵을 통해 한 눈에 우회경로를 비교할 수 있어 실시간 도로상황에 맞춘 빠른 길 선택이 가능하다. 또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운행중단, 사고안내 등 돌발 상황 정보도 제공된다.서울시는 이와함께 기존 다산콜센터 120으로만 연결되던 콜 서비스를 서울교통정보센터 내에 콜센터를 신규 개설해 교통전문상담원이 교통상황 관련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전용 웹은 스마트폰 인터넷(Safari, Opera 등) 주소창에서 ‘m.topis.seoul.go.kr’을 입력해 서울교통정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토피스 홈페이지(//topis.seoul.go.kr)를 입력해도 자동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모바일 페이지가 연동된다. 또 모바일 웹에서 바로가기 메뉴를 이용하면 매번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언제든지 앱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중 현재 서비스 중인 강북 및 남산권에 대한 위치와 실시간 주차 여유 공간정보를 서울교통 모바일웹에 제공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지하철 역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실시간 지하철 도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정우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이 스마트폰 전용 교통정보 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덜 막히는 구간을 손쉽게 찾을 수 있어 주행속도 증가, 통행시간 감소, 연료 절감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스마트폰 전용 웹이 교통정보에 대한 궁금증을 바로 해결하는 ‘모바일 교통의 120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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