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비아의 군사작전 중단 선언에 따른 중동위기 해소국면 기대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장 초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수급 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49포인트(0.78%) 오른 1996.62를 기록하고 있다. 1985.47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이내 1990선을 상회한 후 1990선 중후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개인은 157억원, 외국인은 140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기관의 경우 기타계에서 465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지만 보험, 은행, 기금 등의 매수세에 힘입어 총 15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주요업종들 역시 대부분 오름세다. 보험(-0.09%)를 제외하고는 모두 오르고 있다. 특히 의료정밀(3.67%)가 강하게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주들도 흐름이 좋은 편이다. 삼성전자(0.45%), 포스코(1.39%), 현대차(0.56%), LG화학(0.12%), 현대모비스(0.91%), 기아차(0.82%), SK이노베이션(0.72%), S-Oil(1.79%)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현재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71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136종목이 내리고 있다. 71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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