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레이싱] '내추럴가이' 맞수 없는 선행력 주목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토요(19일) 경마 = '내추럴가이' 맞수 없는 선행력 주목 <제11경주>국산 1군 1900m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주는 12두의 마필들이 출사표를 던진 경주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경주다. 출마가 예정된 마필들의 그동안의 성적과 행보, 편성 등을 살피면서 우승 혹은 입상 후보마를 압축해 보면 다음과 같다.필자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마필은 전경주 오랜만에 시원한 선두력으로 선행으로 경기를 주도하다 막판 실수로 2착을 한 ②내추럴가이다. 이번 경주에서는 선행을 경합할 상대가 없어 스타트에서 실수만 없다면 선행장악하며 입상의 한 자리가 유력해 보인다.이에 도전할 마필로는 3마리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컨디션 난조로 기대치를 밑도는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중후반부에 강력하게 선두권을 압박할 것으로 보이는 ④질풍강호, 아직까지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자력 입상도전이 가능한 ③위너프린스, 마지막 노장마이기는 하나 최근 제2의 전성기를 보여주고 있는 ⑥홍지 등을 주목하고자 한다.아울러 1군 승군 후에 적응에 주력하다보니 별다른 성적을 보이지 못하고 있지만 능력안장인 조경호 기수를 기승자로 선정한 ⑨과천지존은 노림수가 많은 마필이라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추천마권:②내추럴가이 - ③위너프린스, ⑨과천지존(주력), ⑥홍지, ④질풍강호(방어)◇일요(20일) 경마 = 외산마 각축장...'수적 열세' 국산마 변수 <부경 제5경주>혼합 2군 1400m 경주로 치뤄지는 본 경주는 '부산일보배 경마대회'로 총상금 2억원이 걸린 경주다. 출주마 14두 모두 암말들이여서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외산마로는 유현명 기수의 ⑨로열임브레이스를 필두로 11두, 국산마로는 박금만 기수를 안장으로 한 ③시크릿위스퍼를 선봉장으로 3두만이 출주한다. 숫자만 놓고 보면 외산마들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지는 경주지만 결과는 예측을 불허할 정도의 혼전이 예상된다.일단 경마팬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보이는 ⑨로열임브레이스는 승률 80%, 복승률100%를 기록하고 있는 인기마다. 그동안 보여준 걸음 보다도 향후 보여줄 걸음이 많은 기대주지만 그동안 선행으로만 우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견해다.오히려 국산마로 과감하게 출주를 감행한 ③시크릿위스퍼가 주행 습성이 자유로운 마필이라는 점에서 좀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겠다. 이 마필은 순발력과 지구력을 함께 보유한 성장세 마필로 향후 30조의 국산마를 대표하는 마필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왜소한 체구는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이들 마필에게 도전장을 내밀 복병마는 능력안장에 출발지가 좋은 ①퀸오브레인, 꾸준함이 장기인 ⑪가야탄생, 혼전 시에 역습을 가할 ⑩극락선녀와 ⑬엑톤레거시를 꼽을 수 있다.▲추천마권:③시크릿위스퍼 - ⑬엑톤레거시, ⑪가야탄생, ⑩극락선녀(주력), ①퀸오브레인(방어)(사이상 편집장: ARS번호 060-701-4999)◆노려볼만한 배당경주◇서울 2경주(토)심하게 기복을 보였던 마필들이 출전 예정인 만큼 중배당이 나오는 혼전 구도로 볼 수 있다. 배당을 노려볼 복병마는 데뷔전 이후에 실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②선샤인캣이다. 강훈련을 마치고 승부의지 보이고 있어 배당을 터트릴 요주의 복병마다.▲추천마권:②선샤인캣 - ⑦올가닉비타민, ⑩마블러너, ③솔메이트◇서울 4경주(일)그동안 입상에 여러번 도전했던 마필들이 함께 나오는 혼전구도다. 철저하게 배당을 노려야 하겠다. ②샌드칸이 승부의지 보이며 강공으로 초반부터 밀고나올 복병마다. 생김새가 잘빠진 준족이며 실전을 쌓으면서 상위군에 예약된 마필이다.▲추천마권 : ②샌드칸 - ①실크로드, ⑦수성비에프, ⑧터치스톰(인꺽정 전문위원: ARS번호 060-701-7015)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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