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04 릴레이 희망 마라톤'을 통해 '희망'을 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문화방송은 MBC 창사50주년 '1004 릴레이 희망 마라톤'을 울산MBC와 공동으로 개최한다.MBC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비장애인들의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200만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이 목적이다.'1004 릴레이 희망 마라톤'은 오는 19일 울산 태화강에서 출발해, 28일간의 코스를 마치고 4월 16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 도착한다. 이 대회에는 각 지자체 장애인 5명, 비장애인 대표주자 5명, 울트라 1004km도전자와 각 구역별 동반주자 50명으로 구성되어 총 28일간 1004km를 달리는 국토 종단 릴레이 마라톤 역주로 구성되어 있다. 19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출정식에는 김경화 MBC 아나운서와 배윤호 울산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MBC 나눔 홍보대사 이지선씨, 아이돌그룹 씨스타, 트롯가수 현숙, 박상철, 강원래 등이 참석한다. 영화 ‘맨발의 기봉이’의 주인공인 엄기봉씨와 ‘마라톤’의 주인공인 배형진씨의 특별한 만남으로 소통과 나눔의 축제한마당을 만들 예정이다.또한, 영화 글러브 팀, 일반인 의용 소방대, 휠체어 농구단, 야구 유니폼을 착용한 야구부원, 태권도복을 착용한 태권도부원, 천사그림이 그려진 1004개의 풍선을 든 희망천사 등 1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기존의 마라톤과 차별화된 출정식의 시작을 알린다.한달 간의 대장정은 4월 20일 방송하는 MBC ‘희망 릴레이, 우리는 달린다!'(연출 권석)를 통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현준, 김수미, 엄기봉, 이봉주, 걸그룹, 김성주, 전용준, 간고등어 최성조, 이정용, 박재민리포터, 이동우 등이 출연하여 장애인과 함께 감동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밖에 오는 21일 부터 5주 연속 MBC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함께하는 세상'(매주 월 낮 12시25분 방송)이 방송되고,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는 MBC '도착 축하쇼'(시간 미정)가 방영될 예정이다.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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