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마트(사장 노병용)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등 판로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4월6일 '중소기업 초청 박람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현재 롯데마트와 거래하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체로, 식품 업체 중 HACCP 인증업체 및 예정업체, 지자체 인증 상품 취급 업체, 지역특산물 취급 업체이거나 비식품 업체 중 제조공장 시설 보유 업체, 특허 및 실용신안 보유 업체는 우대한다. 특히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는 롯데마트 중국, 인도네시아 현지 MD(상품기획자)와 KOTRA 생활소비재산업팀 관계자가 참여해 해외 수출이나 수출 가능국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마트 홈페이지(www.lottemart.com 또는 company.lottemart.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롯데마트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0여개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 중소기업중앙회 강당에서 2차 현장 상담 심사를 진행한다. 현장 상담 심사 업체 중 우수 70여개 업체는 당일 현장에서 상품도 전시할 예정이다. 2차 상담 심사 때는 롯데마트 상품 관련 임원 및 MD(상품기획자)들이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입점 업체를 선정해 4월 10일 전후로 발표할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찾아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은 롯데마트 입점뿐 아니라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와 판로 확보에도 도움을 제공해 유통업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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