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로명 주소 알려드립니다'

2012년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 앞서 일제 고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2년 도로명 주소의 전면사용을 앞두고 도로명 주소의 일제 고시를 한다.바뀌는 주소에 대해 주민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해 11월 한 달 동안 예비 안내를 하고 법정주소 확정을 위해 올 7월까지 일제 고지·고시를 하게 됐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도로명 주소란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주된 구성요소로 해 건물 중심으로 사용하는 주소를 말한다.이 주소 체계는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쓰고 있는 보편적인 것으로 길 찾기가 편리해지고 경찰, 소방기관 등 현장 투입이 신속해 질것으로 기대된다.서대문구는 도로명 주소 사용 기반 조성을 위해 주소관리 DB를 구축했고 도로명판과 건물 번호판 등 시설물을 설치했다.또 지난 해 예비 안내를 거쳐 올 6월 중순까지 지역내 건물 소유자와 점유자 총 22만명에게 도로명주소 고지문을 전달한다. 고지문은 통장들이 직접 방문, 전달하고 지역외 거주 소유주에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한다.신형식 지적과장은 “이번 일제고시를 통해 주민들이 새로운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도로명 주소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주민들도 도로명 주소를 애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도로명 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새주소’ ‘도로명 주소’로 검색하면 알 수 있다.또 서울시 도로명 주소 안내(//address.go.kr), 전국 도로명 주소 안내(//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지적과 ☎330-154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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