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일본 최악의 강진으로 인해 오다이바 교민 1명이 사망했다는 인터넷 제보와 관련, 외교통상부는 14일 "주일본대사관이 도쿄 경시청에 확인한 결과 해당 지역에서 이 같은 사망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한 네티즌은 구글 실종자 검색 사이트에 "오다이바에 살고 있던 한국 서울에서 온 김지훈씨가 천장 벽에서 떨어진 마감재를 맞고 사망"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와 함께 외교부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확인된 우리 국민 사망자는 이바라키현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추락사한 이모씨(40) 1명이라고 밝혔다.이모씨는 11일 지진 발생 당시 이바라키현 소재 화력발전소 건설현장에서 굴뚝 증설공사 작업을 하던 중 추락사했다. 아울러 같은 건설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조선국적 재일동포 김모씨(43세)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외교부는 "센다이 지역에 파견된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미야기·이와테·아오모리·후쿠시마 등 도호쿠지역 4개 지방정부를 접촉해 우리 교민 피해자 확인시 우리측에 통보해 주기로 하는 등 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전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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