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미리마트, 서울대입구 매점 현대식으로 교체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훼미리마트는 서울시 관악구가 공모한 서울대입구 매점 사업자에 선정, 매점을 현대식 시설로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위해 관악산의 경관에 어울리는 시설물을 디자인하고 나무소재로 외장 처리한 테라스로 만들었다. 또 테라스에는 파라솔을 10개 비치한 휴게공간을 마련,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대학생들과 등산객들의 편의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상품도 판매한다. 즉석에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원두 커피와 과일 스무디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델리만쥬와 우동까지 판매한다.특히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등산특화존을 별도로 마련하여 등산장갑과 모자, 방석, 등산스틱 등 총 31가지 등산관련 용품을 판매한다. 야채청과존에서는 오이와 각종 과일과 간편 야채 등을 강화하여 운영한다.훼미리마트는 낙찰된 서울대정문점 건물을 관악구에 기부할 계획이다.김동근 훼미리마트 영업본부장 이사는 "고객편의를 위한 다양한 입지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된 편의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정문 매점 변경 전(위)과 변경 후 모습

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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