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15의거 기념식... 올해부터 보훈처 주관행사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3.15의거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15일 마산 구암동 국립3.15민주묘지에서 개최된다. 국가보훈처는 14일 "1960년 경남 마산 시민과 학생들이 자유당 독재정권의 정치적 타락과 부패에 항거했던 3.15의거 제51주년 기념식이 국립3.15민주묘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김황식 국무총리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두관 경남지사, 3.15기념사업회장 및 회원,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 기념사업 경과보고, 기념공연, 국무총리 기념사, 3.15의거의 노래 합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3.15의거 기념식은 그동안 민간단체인 3.15의거기념사업회에서 주관했으나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올해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주관한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국립3.15민주묘지 유영봉안소에서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5 의거 희생자 추모제가 개최된다.아울러 3.15 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달 중 자전거대행진, 백일장, 웅변대회,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보훈처는 덧붙였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양낙규 기자 if@ⓒ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