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일본 대지진에 따른 수요 감소 전망으로 국제유가가 하락한데 이어 재해 복구를 위한 특수 기대로 뉴욕증시가 상승했다.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5% 오른 1만2044.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71% 상승한 1304.27, 나스닥지수는 0.54% 오른 2715.61을 기록했다.이날 뉴욕증시는 일본 강진과 함께 중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상을 웃돌면서 긴축 우려에 따라 장 초반 하락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일부 일본 정유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으로 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낸 한편 일본 기업들의 피해에 따른 미 석유업체들의 반사이익 기대, 재해복구를 위한 특수 등이 예상되면서 증시는 반등했다.아울러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주요 은행 배당재개를 허용할 것이란 소식도 증시 상승을 부추겼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