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11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투자등급 매수,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전망에서다.강록희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이고,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확대와 바이러스 백신제품(V3)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 연간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대신증권은 안철수연구소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5% 대폭 성장한 182억원, 영업이익도 32.5% 증가한 22억원으로 예상했다.강 애널리스트는 "계절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기수주된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 매출 기여 확대와 V3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 매출 증가에 따라 고정비 부담이 감소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지난해에는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0.4% 소폭 성장한 6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9% 감소한 85억원으로 매출이 정체되고, 수익성이 하락했지만 올해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20.6% 큰 폭 성장한 841억원, 영업이익도 31.6% 증가한 111억원으로 어닝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그 동안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어플라이언스 보안제품(Fire-wall)의 수주액 증가로 매출 확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추정되고,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수요 증가와 V3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V3 매출이 전년대비 10% 수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판단 때문이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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