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13개 해외법인 하나로 묶는다

정보시스템 통합 관리···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변화 대응력 높여[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본사와 해외법인의 정보시스템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SI)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대우인터내셔널(대표 이동희)은 (대표 허남석)와 함께 지난달부터 본사와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13개 해외법인의 글로벌 통합 전사적자원관리(ERP)를 구축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신속한 업무처리가 가능토록 하는 GSI 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추진한다.GSI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표준화된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별 지역 및 국가적으로 분산돼 운용돼 온 시스템을 표준화된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근간으로 통합해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대우인터내셔널은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해외법인의 판매·재고·재무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통합 관리하게 돼 비즈니스 변화를 즉각적으로 반영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또한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에 따른 관리체계의 글로벌 스탠드화와 그룹 연결결산 체제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ICT는 이번 사업을 토대로 포스코패밀리사에 GSI 시스템을 확대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통합 경영환경 조성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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