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24만8000원→27만9000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물량 확보가 예정돼 있고 이런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견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8000원에서 27만9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창근, 장덕수 애널리스트는 "기존 화공부문과 전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I&I(Industrial & Infra)부문 성공적 공략으로 1분기중 분기 역사상 최대인 51억달러의 물량 확보가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연간 58억달러에 근접하는 수치로 연간 사상최대 수주시기인 2009년 83억달러 대비 61%수준에 달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금주 말부터 다음주중 40억달러 규모의 4개 패키지로 구성된 사우디 가스 프로젝트도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독일, 사우디 등지에서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기준 1830억달러 규모의 전세계 화공플랜트시장 내 삼성엔지니어링의 점유율은 2.3%"라며 "세계 유수의 플랜트기업들과 견줄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 그룹 관련 입찰 경쟁에서의 상대적 우위 점유로 연간 2조원 수준의 계열사 물량 지속이 전망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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