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 시즌 663만 명 관객 유치 목표'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구단별 관객 유치 목표를 확정 발표했다. 8개 구단의 지난해 입장 관중 수는 총 5,928,626명. 평균 11,144명이 야구장을 방문했다. 목표는 올해 상향 조정됐다. 701,374명 증가한 6,630,000명(평균 12,462명) 끌어 모으기에 나선다. 사상 첫 한 시즌 600만 관중 돌파는 물론 4년 연속 500만 명 돌파를 노리고 있다. 가장 많은 관객을 기대하는 건 롯데다. 2008시즌 뒤로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구단은 지난해보다 17% 오른 140만 명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과녁을 적중시킬 경우 롯데는 8개 구단 사상 처음으로 4년 연속 100만 명의 기염을 토하게 된다. 종전 최고 기록은 3회로 LG와 롯데가 1993년~1995년과 2008년~2010년 각각 세웠다.한편 SK, LG, 두산 등 수도권 세 구단은 나란히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KIA, 넥센, 한화도 모두 전년대비 증가를 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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