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결별 보도 소식에도 흔들림 없이 훈련을 잘 수행하고 있다."8일 오전 배우 현빈과 송혜교 커플의 결별이 공식적으로 보도된 가운데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현빈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해병대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현빈은 현재 오전 훈련을 마치고, 동료들과 점심 식사를 하는 등 군 생활에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나이 어린 동기들과도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송혜교와의 결별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관계자는 "그것(결별)에 대해 별다른 내색 없이 묵묵히 훈련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앞서 송혜교와 현빈은 8일 오전 이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공식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올해 1월 합의 하에 결별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이날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졌다"면서 "주위의 지나친 관심과 근거 없는 결별설이 이어지며 큰 부담과 스트레스로 작용했다"고 밝혔다.한편 현빈은 지난 7일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했으며 이 곳에서 7주간 기초훈련을 받은 뒤 전산추첨을 통해 자대배치를 받고 해병대로 현역병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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