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 금리인상 기대↑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11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15분 현재 1.2원 내린 1118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리비나 내전 사태가 악화되고 국제유가가 연일 치솟는 한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그리스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역외환율은 상승했지만 코앞으로 다가온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금리인상 기대감이 무르익으면서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고점에서 대기 중인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9일 포스코 배당에 따른 외국인 역송금 수요 기대 등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아직까지 네고물량은 많이 출회되지 않고 있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면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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