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용 '압축투자+목표전환' 펀드 출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소수종목에 압축투자하면서 목표수익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한국투자 압축포트폴리오 프리미어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판매되는 이 펀드는 20개 내외의 업종 톱픽 종목에 압축 투자해 주가상승 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다만, 소수종목 집중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업종 중립전략을 원칙으로 해 주가하락 시 시장평균 성과를 추구하도록 했다. 또한 일정 수익률을 달성 했을 경우에는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으로 펀드설정 1년 이내 10%, 1년 경과 후 15% 수익률 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 황의상 한국투신운용 리테일영업본부 부장은 "최근 코스피 지수 2100선에서 단기조정을 받은 2000선 아래를 조정의 하단이라고 본다면 현 지수대는 투자하기 괜찮은 시점"이라면서 "장기적으로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을 때 핵심적인 종목에 집중투자하면 단기조정 시점에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는데 좋은 투자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펀드의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단위형 상품이라 설정이후 추가납입은 할 수 없다. 최초가입 시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이며, 전환 전 총 보수는 연 1.444%, 채권형으로 전환 후에는 연0.644%의 보수가 적용된다.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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