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20% 육박 또 자체최고··감동과 눈물 通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인기행진을 이어갔다. 5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위탄'은 18.5%(이하 동일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 17.8% 보다 0.7%포인트 상승했다.이날 '위탄'은 멘토스쿨에 합류한 20명의 멘티들의 본격적인 대결을 그렸다. 멘토스쿨의 시작과 함께 방시혁의 독설도 다시 시작됐다. '위탄' 방송 때마다 독설로 화제가 됐던 방시혁은 지난 방송에서는 '아빠미소'를 비롯해 "감동했다"는 등의 칭찬으로 잠시 독설과 거리를 뒀다. 하지만 4명의 멘토를 끌고 가면서 다시 독설가의 진면목을 뽐냈다. 또 합숙지에 당도한 김태원은 제자들을 모아놓고 교육철학을 설명했다. 그는 “너희 같은 사람들이 무언가 돼야 너희와 비슷한 사람들이 희망을 얻는다”며 “사실 오디션 뒤 삶이 더 중요하다. 나처럼 계속 음악인으로 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원은 “멘토지만 가르치려고 하진 않겠다”며 “너희들 안에 있는 걸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감동을 자아냈다.특히 이날 김태원 멘티 4명의 희비도 교차했다. 이태권, 백청강, 양정모, 손진영 등은 뮤지컬 감독 박칼린 감독의 냉혹한 중간평가를 받았다. 이어 부활 콘서트에 앞서 가진 파이널무대에서 박완규 김태원 채제민 정동하 앞에서 심사를 받은 끝에 백청강, 이태권이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반면 탈락한 손진영과 양정모는 멘토 김태원으로부터 무대에 나설 기회를 부여 받았다. 이들은 부활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 멘토 김태원과 함께 눈물을 쏟으며 부활의 '마지막 콘서트'를 열창했다.시청자들은 "너무 감동적이다" "이태권, 백청강 정말 잘 불렀다. 특히 백청강은 소름이 끼친다" "멘토 김태원의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며 감동에 찬 평들을 올렸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긴급출동 SOS24'는 9.5%, KBS 2TV 'VJ특공대'는 8.9%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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