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직장인 41% '육아휴직 못쓰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남성 직장인 10명 중 4명은 불이익이 두려워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3일 남성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남성 직장인 육아휴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 중 41.4%는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 ‘윗사람에게 밉보여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41.4%)을 꼽았다. 이어 ‘주변의 시선이나 고정관념에 대한 부담’(38.2%), ‘경력단절 등으로 커리어가 뒤쳐질 수 있다는 불안감’(12.5%), ‘육아를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4.6%) 등이었다. 또 회사에서 육아휴직을 쓴다고 하면 비교적 잘 수락하는 편이냐는 질문에 ‘다소 그렇지 않다’ 29.6%, ‘매우 그렇지 않다’ 19.7% 등으로 부정적인 답변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회사 내에서도 육아휴직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한편, 육아휴직을 쓰는 동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73.0%는 ‘가정적인 모습 같아 부럽고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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