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들어 오름 폭을 확대, 1960선을 상회하고 있다.3일 오후 1시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5.08포인트(1.82%) 오른 1963.32를 기록하고 있다. 모처럼 '사자'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과 7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는 기관 모두 오전에 비해 순매수 강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570억원, 기관은 177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67억원 가량을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도 섬유의복, 화학,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건설업, 금융업, 증권, 보험, 서비스업 등이 전일보다 2% 이상씩 오르고 있다. 음식료품(-0.12%), 전기가스업(-0.29%)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업종들이 1% 이상씩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상승 일색이다. 20위권 내 종목 중 한국전력만이 0.55% 가량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2.79%), 현대모비스(3.52%), 기아차(5.10%) 등 자동차주들은 오전에 비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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