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특별위원회에 박근혜·정몽준 전 대표 등 당내 거물급 인사가 총출동한다.원희룡 사무총장은 2일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특위에 박 전 대표, 정몽준 전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세 분이 고문으로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지난 17대 대선 경선 이후 당의 공식직함을 가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문 위촉은 현재 평창동계올림픽특위 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진선 전 강원지사가 직접 부탁했으며, 세 의원 모두 승낙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한나라당은 지난달 17일 김 전 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를 구성했으며, 간사는 조용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가 맡았다. 강원지역 국회의원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 문화체육관광통신위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원 사무총장은 이 같은 내용을 3일 오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식 보고할 예정이다.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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