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향기나는 쓰레기봉투’ 판매 개시...개, 고양이 쓰레기봉투 훼손 방지 악취 감소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향기나는 쓰레기 봉투를 공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3월부터 5ㅣ들이 음식물용 1종류, 43만장의 ‘향기나는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제작, 기존봉투와 같은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
향기나는 쓰레기 봉투
향기나는 쓰레기 봉투는 악취와 쓰레기에 대한 혐오감을 줄이고 개와 고양이 등이 수거봉투를 훼손하는 일도 막을 수 있는 등 많은 이점이 있다.구는 그동안 구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물 기피용 향기나는 쓰레기봉투를 시범적으로 제작해 공급을 준비하다가 3월부터 전격 시행하게 됐다.이병삼 청소행정과장은 “향기나는 쓰레기봉투는 기존의 일반종량제봉투와 크기와 품질면에서 차이가 없고 다양한 향기를 첨가해 구민들로부터 쓰레기라는 혐오감을 없애고 악취를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또 “개와 고양이 등 유기동물들이 기피하는 성분을 함유해 쓰레기봉투가 훼손됨을 방지하는 성능인증과 특허를 받은 제품으로 환경미화원의 수거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청결한 거리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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