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열린 ‘배달강사 워크숍’ 눈길

대전시 대덕구, 21일 오후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500여명 참석…역량강화에 중점

배달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전경.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학습도 자장면처럼 배달됩니다.’ ‘학습배달자는 배달의 꽃.’대전시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21일 오후 대덕구청소년수련관에서 배움을 원하는 구민들에게 학습강사를 보내주는 ‘배달강좌제’를 효율화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배달강사 500여명이 참여한 행사는 배달강좌제의 중심역할을 맡고 있는 배달강사들의 역량강화에 중점을 뒀다.배달강좌제는 2009년 3월 대덕구가 전국 처음 들여왔다. 구민 5인 이상이 원하는 강좌를 구청에 신청하면 구에선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강사를 보내주는 새 개념의 수요자중심 학습서비스다.워크숍에서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은 올부터 배달강좌제가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되는 점을 감안, ‘배달강좌제를 연계한 지역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특강을 해 호응을 얻었다.대덕구는 지난해 전국평생학습대상을 받으면서 배달강좌제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창조지역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가사업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배달강좌제 성패는 강사가 얼마나 열정을 갖고 학습자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하느냐에 달려있다”면서 “배달강사들의 배달강좌에 대한 책임 있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덕구 매달 1~15일 배달강좌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매월 70건을 선정, 학습을 배달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대덕구 평생학습원(☎042-608-6294)에 물어보면 된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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