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정월대보름 큰 잔치 성황리 마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7일 도봉구청 광장과 중랑천변에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큰잔치를 열었다.우리 나라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이를 계기로 도봉구민 화합과 전통문화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개최했다.식전행사로 구청광장에서 소원지쓰기와 전문풍물 공연단 남사당과 도봉문화원, 동북여성민우회 풍물단이 길놀이,공연을 했다.

소원을 비는 달집 태우기

부대행사로는 연 만들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팽이치기 등과 같은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운영됐다. 민속놀이로 동별대항 윷놀이와 허리춤당기기도 했다. 윷놀이 남자부 우승은 창5동, 여자부 우승은 방학1동, 허리춤당기기 우승은 방학3동이 했다.특히 장수어르신인 105세 김병빈 어르신과 허성호, 김삼녀 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린이들이 장수를 기원하는 세배를 드렸다.이어 중랑천변에서 구민들이 쓴 소원지를 두른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를 펼쳤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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