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신제품 그랜드 스퀘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부엌가구 전문업체 에넥스는 올해 신제품 6종을 17일 새로 선보였다. 고가 제품 2종과 중저가 제품군 4종으로 새 제품들은 '컨버전스', 즉 기존 생활공간인 거실, 서재 등과 부엌의 융합을 특징으로 한다. 제품 자체에 서재시스템, 거실시스템을 적용해 부엌과 다른 공간들을 자연스럽게 결합하고자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일부 제품은 손잡이를 없애 디자인차별화를 꾀했다. 도어 4면 모두 손잡이가 될 수 있는 디자인이나 별도 장치 없이 도어 자체에 손잡이 기능을 할 수 있는 홈을 파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용한 디자인연구소 소장은 "핸들리스 시스템은 컨버전스 트렌드와 잘 부합된다"며 "기능이 많아졌기 때문에 디자인은 단순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여기에 유리, 원목, 대리석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색다른 느낌을 주며 새가구증후군을 일으키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그랜드 스퀘어·네비아는 고가 프라임제품군, 아뜰리에·오리엔탈 오크·엘레강스·트렌디 화이트는 중저가 스탠다드 제품군으로 분류된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최대열 기자 dy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