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승태)는 15일, 올해 1/4분기 국고보조금 83억5300만원을 9개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국고보조금은 지급당시 기준으로 선관위에 등록된 정당에 지급되며,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에 우선 총액의 50%를 균등분배한 뒤,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에는 총액의 5%씩을 배분한다. 의석이 없거나 5석 미만의 의석을 가진 정당은 총액의 2%가 지급된다. 나머지 금액의 절반의 국회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에 따라 지급되며 나머지는 최근 실시한 국회의원 선거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된다.이에 따라 171석의 한나라당은 33억46600만원을 받았고, 민주당(85석)은 28억600만원을 지급 받았다. 또 자유선진당(16석)과 미래희망연대(8석)에게는 각각 5680만원과 5610만이 지급됐고, 민주노동당(5석)은 4990만원이 배분됐다. 이 밖에도 창조한국당(2석)과 진보신당(1석)은 각각 2030만원과 1990만원을 받았고, 국민중심연합은 40만원이 지급됐다. 의회에 한 석도 없는 국민참여당도 1670만원이 배분됐다. 지연진 기자 gy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지연진 기자 gyj@ⓒ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