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청야니(대만ㆍ사진)가 '골프여제 ' 등극을 눈앞에 뒀다.청야니는 13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스골프장에서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ANZ레이디스마스터스 우승을 토대로 14일 밤 발표될 롤렉스랭킹 1위를 예약했다. 청야니는 특히 지난주 호주여자오픈에서 신지애(23ㆍ미래에셋)의 추격을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올 시즌 가장 강력한 '넘버 1' 후보로 예상되고 있다. 청야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 3승을 포함해 통산 5승을 수확했고, 지난해에는 '올해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2006년 2월 여자골프 세계랭킹이 신설된 이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신지애(23ㆍ미래에셋), 미야자토 아이(일본), 크리스티 커(미국)에 이어 여섯 번째다. 신지애는 지난해 11월1일자 순위에서 1위에 오른 뒤 15주간 1위 자리를 지켜왔다. 손은정 기자 ejs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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