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2년간 총 8000만원 사업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안정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을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구는 8일부터 16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공모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단위 소규모 단체를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 자립형 공동체 사업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모집 대상은 마을회나 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 단위 소규모 공동체다.사업유형은 지역자원 활용형 사업, 친환경 녹색에너지 사업, 생활지원복지형 공동체사업 등 지역자원과 연계,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기회와 이익이 제공되는 사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 단체에는 최장 2년간 총 8000만원 사업비가 연차별(1차 년도 5000만원, 2차년도 3000만원)로 지원되고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경영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58)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대상 선정은 성동구와 서울시 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초 최종 결정된다.고재득 구청장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성동구의 많은 공동체들이 이번 사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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