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많은 오피스텔 투자 가이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올 상반기에도 오피스텔 투자 열기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나 상가에 비해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수요층이 많다는 점에서 시장 침체기에도 유망 투자물건으로 꾸준히 주목 받고 있다.하지만 인기 많은 오피스텔이라도 투자에는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오피스텔과 경쟁관계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고시원 등 소형 공급 물량이 늘고 있어 가격도 올라 과거와 같은 수익률이 보장된 상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지역별ㆍ입지별 수익률 편차도 심하다.최근 강남, 종로의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평균 6%를 넘지 못한다. 반면 중심업무지구를 벗어난 역세권이나 주요 대학가, 경기도 일부 지역의 임대 수익률은 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은 단기 매매 차익에 중점을 두고 접근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그래서 공실률이 적게 나고 기본 수요층이 탄탄한 지를 먼저 검토하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부도심이나 수도권의 경우 임대 수요가 풍부하지 않아 공실의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임대 수요에 대한 시장 조사는 필수적이다. 업무시설이나 역세권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안정적인지 여부도 꼼꼼히 따져야 한다.박종희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팀장은 "서울이나 수도권의 업무지역, 역세권, 대학가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은 임대 수요를 확보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고 소폭의 시세차익도 예상돼 소액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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