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한화증권은 1일 풍산에 대해 판매량을 회복중이고, 4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 5만8000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를 유지했다.김강오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66억원으로 직전보고서 추정치 대비 8.0% 감소했지만, 수요산업의 재고조정이 마무리돼 올해 1분기에 514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풍산은 지난 4분기 매출액 5796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김 애널리스트는 "직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주요 전방산업인 IT기업들의 재고조정으로 신동판매량이 4만5000t으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해 전기동 가격 상승에 비해 매출증가폭이 축소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압연재 중 LED용, 리드프레임용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상승하고 있어 제품 Mix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 국내외 방산관련 탄약수요증가로 수익성 높은 방산부문에서 전년대비 19.2%의 높은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그는 "판매가격 인상에 대한 수요가의 저항이 적고 마진이 높은 판대, 방산부문 비중이 상승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라면서 "판대부문 내에서 특히 이익기여도가 높은 LED, 리드프레임용 소재 등 전략제품 비중이 2009년 37%, 지난해 41%에서 올해 45% 이상으로 확대돼 수익성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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