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일 동양피엔에프에 대해 '매출 다변화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되지 않았다.동양피엔에프는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황세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동양피엔에프틑 과거 주로 석유화학 설비에 쓰이는 뉴메틱 분체이송시스템을 공급했는데 최근 메카니컬 분체이송시스템도 적극적으로 수주할 계획이고 전기전자 비료 등과 같은 산업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또 지난해 배터리 관련 설비를 LG화학과 동아타이어로부터 수주했다"며 "탈황관련 설비도 수주한 바 있어 올해에는 매출 다변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공동 수주 및 전략적 제휴를 통한 매출 증가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동양피엔에프는 수주 기록이 부족해서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향후 공동 수주 및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은 675억, 136억원으로 각각 전년비 63%, 68% 증가세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실적이 크게 개선된다는 점, 매출 다변화, 전략적 제휴 등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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