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항공주가 최근 주가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현과 이집트 소요사태의 여파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31일 오전 9시5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보다 550원(4.47%) 하락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쳐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후 하루만에 급락세다.대한항공도 전거래일보다 2.24%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호실적을 거둔 것이 알려지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는데, 오늘 주식시장이 강한 조정을 받자 차익매물이 나오며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집트 소요사태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점도 항공업체에게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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