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원자재 가격 급등에 삼화페인트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크게 감소했다.삼화페인트는 2010년 매출액이 3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41%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9억원으로 전년대비 51% 줄었다.회사 측은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매출 감소를 예상하였으나 방수, 바닥재 및 PCM도료, 인조잔디 등 사업의 성장과 더불어, 고부가 제품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한 결과 매출이 12% 늘었다"고 설명했다.또한 "원자재 구매 효율화에도 불구, 국제유가 상승과 공급부족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이 원가부담으로 작용해 영업이익의 감소했다"고 덧붙였다.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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