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작년 매출 5조3652억원..'역대 최대'(상보)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액 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타이어 부문 연결 기준 매출액이 5조365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간 영업이익은 585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각각 11.5%, 6.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도 11.4%에서 지난해 10.9%로 0.5%p 줄었다.지난해 4·4분기에는 매출액 1조4956억원, 영업이익 10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다.본사 기준으로는 수출과 내수가 3분기 대비 각각 5.2%, 17.3% 증가해 9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 임직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2010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창사 70주년을 맞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면모를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올해 타이어 부문 글로벌 매출 목표는 6조603억원으로 정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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