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앞서 4일 연속 상승하며 2100 고지에 다시 올라선 코스피 시장이 보합권에서 개장했다.연속 상승에 대한 부담과 함께 일본 신용등급 하락 등의 소식이 들려오며 투자자들이 적극적 베팅에 나서지 않고 있다.2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0.79포인트(0.04%) 내린 2114.22에 머물러 있다.투신, 보험, 사모펀드 중심의 기관이 202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역시 78억원 상당의 매수 우위다. 반면 개인과 기타주체(국가 및 지자체)는 각각 111억원, 165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 290억원 이상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양상이다. 철강금속, 건설, 금융, 의약품 업종 등이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비금속광물 등은 오름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도 엇갈린다. 현대중공업이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 역시 상승세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2% 넘는 약세를 기록 중이며 기아차, 삼성생명, 포스코 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79포인트(0.53%) 오른 531.42를 기록하고 있다.이솔 기자 pinetree1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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