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밸류에이션 매력도 약화 '중립' <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8일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약화됐다며 GS홈쇼핑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4분기 양호한 이익을 시현해 목표주가는 12만5000원에서 13만2000원으로 올려잡았다.박진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올해 중 코스피 대비 상회 추이"라며 "양호한 소매 경기에 근거한 실적 추이와 SO 매각 효과의 재차 부각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그러나 그는 "비상장사의 공격적 SO 마케팅과 SO 매각 이후 경쟁 구도 변화 우려, 아직 시간이 필요한 해외모멘텀, 종편 등장에 따른 불확실성 등으로 보수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4분기 영업이익은 347억원(전년동기 32.7% )으로 당사 예상치(314억원)과 컨센서스(307억원)을 다소 상회했다고 밝혔다. 양호한 소매 경기와 판관비 억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취급고는 전년동기 17.5%로 예상보다 양호했다고 평가했다.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 양호한 소매 경기와 홈쇼핑 저변 확대 등으로 높은 성장세. 보험 판매 부진 등으로 GP마진(29.7%, -1.9%포인트) 하락은 이어졌으나, 판관비(6.3%) 억제로 양호한 이익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해외 성과 시현은 시간 필요하다"며 "중국은 여전히 파트너 모색 중이고 인도는 투자 지속되고 있어 연내 BEP 달성 목표에 부담, 태국은 올해 하반기 송출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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