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광재·서갑원 선고 소식에 '참담'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민주당은 27일 이광재 강원도지사와 서갑원 의원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 소식에 참담한 분위기다.대법원은 이날 이 지사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4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또 서 의원은 벌금 1200만원 및 추징금 5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두 정치인은 현직에서 물러나게 됐다.이춘석 민주당 대변인은 박연차 게이트에 대한 대법원의 선고와 관련, "보복 기획수사에 따른 명백한 정치적 판결"이라고 반발했다.이 대변인은 "똑같은 정황에서 돈을 건넸는데 어떤 피고는 무죄를, 어떤 피고는 유죄를 받았다"며 박연차 게이트 사건에서 의원직 유지하게 된 박진 한나라당 의원과 비교, 대법원의 선고를 비판했다.이 대변인은 "강원도민 여러분과 순천시민 여러분께서는 여러분이 직접 선출한 도지사와 국회의원이 정치 검찰과 이에 영합하는 법원의 판결로 도지사와 의원을 잃은 이 아픔을 꼭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