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진실은 승리..부끄럼없는 정치에 정진할 것'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진 한나라당 의원은 27일 불법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유지하게 된 것과 관련, "진실은 승리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저의 결백과 무죄를 믿고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종로주민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공명정대한 판결을 내려주신 재판부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다만 차명 후원금 부분은 아쉬움이 크다. 차제에 정치후원금 제도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억울하고 황당한 누명을 쓰고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은 지난 22개월의 시간은 제게는 형극의 시간이었다"며 "이제 지난 고통의 시간이 만들어준 자기성찰을 바탕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는 바른 정치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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