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술무대' 깊이있는 뮤지션의 음악 듣고 싶다면?

'수요예술무대' MC를 맡고 있는 이루마(왼쪽)와 바비킴.

[서귀포(제주)=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MBC LIFE의 간판 프로그램 '수요예술무대'가 창사10주년을 맞아 제주도에서 아주 특별한 공연을 펼쳐 관심을 모으고 있다.'수요예술무대'는 24일 제주 서귀포 신라호텔 한라홀에서 일본 재즈 아티스트 '어쿠스티 카페'와 '크라잉넛', '이바디', '안녕바다', '윈터플레이',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MC 바비캄, 이루마가 MC를 맡아 녹화를 진행했다.MBC플러스미디어(대표 안현덕) 창사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녹화에서는 수준 높은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수요예술무대'는 자신만의 색깔을 고집하는 뮤지션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무대로 꼽히고 있다. 특히 클래식, 재즈, 팝, 가요 등 장르의 구애를 받지 않고 깊이 있고 예술가의 영혼이 깃든 음악들을 라이브로 전달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또 대중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클래식, 재즈 등 다소 익숙하지 않은 음악을 소개하고 획일적인 기획과 콘셉트로 '길러지는' 가수들이 아닌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아티스트들이 그들의 색깔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있다. '수요예술무대'는 김광민 교수가 참여하는 새 코너를 기획해 해외 아티스트들과 즉석 잼세션이나 재즈 향기가 물씬 풍기는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MBC플러스미디어는 올해 창사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다큐멘터리 채널 'MBC LIFE를 통해 '스틸루트'를 선보였고 MBC에브리원을 통해 시트콤 '레알스쿨'을 방송하고 있다. 또 게임채널 MBC게임에서 'SS501 형준, 게임단 만들다'를 방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어 5월에는 MBC드라마넷을 통해 '댄싱 위드 더 스타'를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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