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내일(2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도는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전망이다. 또한 울릉도는 눈이 온 후 오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20일 "내일은 우리나라 상공에 찬공기가 머무르고, 고기압권에서 맑은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다"며 "수도관 동파 등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기상청은 이어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으나 22일과 23일에는 일시적으로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며 "그러나 24일부터는 다시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일부 전남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예방에 유의를 부탁했다.아울러 동해 중부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다소 높게 일 것으로 예상,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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