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전현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8일 정부ㆍ여당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논란과 관련,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민들과의 약속을 뒤집고 다른 지역에 과학벨트를 입지하려 한다면 이는 세종시 논란과 함께 또 한 번 충청권 도민들에 대한 대국민 사기극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전 대변인은 이날 현안브리핑에서 "500만 충청도민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대선에서 한) 약속을 너무도 분명히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은 충청권 입지규정이 명시되지 않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면서 "이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 공약을 지키지 않겠다는 간접적인 정부와 한나라당의 의사표현"이라고 주장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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