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진행

예비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대상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전국에서 으뜸가는 교육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올 들어 개관한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하월곡1동 96-76)에서 예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연다.학생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세워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프로그램은 1월 24일부터 2월 25일까지 4주 동안 각 학년별로 1주에 2회씩 총 8번의 강의로 진행된다.모집인원은 예비 초등학교 6학년과 예비 중학교 1, 2, 3학년 학생 각각 10명씩 모두 40명이며, 성북구청 인터넷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1월 14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학습전략검사비를 포함해 2만 원이다.

자기주도학습 개별 상담 장면<br />

단,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수강 인원의 20% 이내에서 우선 선발되고 수강료도 면제된다.학년별 수업은 센터 1층 강의실에서 ▲예비 초등학교 6학년반이 월, 수요일 오후 4시 ▲예비 중학교 1학년반이 화, 목요일 오후 4시 ▲예비 중학교 2학년반이 월, 수요일 오후 6시 ▲예비 중학교 3학년반이 화, 목요일 오후 6시부터 각각 2시간씩 이뤄진다.프로그램 첫 주에는 MLST 학습전략검사, 진로탐색, 시간 관리와 활용법, 주간과 일일 플래너 작성을 통한 공부습관들이기, 둘째 주에는 성적분석과 목표과목 설정, 과목별 공부방법 결정, 마인드맵을 활용한 교과서 요점정리 실습 등이 다뤄진다.또 셋째 주에는 코넬노트 필기법을 통한 교과서 요점정리 실습, 기억력 향상법, 카드암기법, 넷째 주에는 집중력 향상 훈련, 시험계획 세우기, 시험불안 극복과 실전 시험전략, 오답노트 만들기 등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성북구 내 예비 사회적기업인 ‘에듀닥터 바른배움’이 맡아 운영한다.성북 자기주도학습 지원센터는 개관한 지 2주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같은 학생 프로그램 외에도 이미 학생과 학부모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또 4주 과정의 학부모를 위한 자기주도학습 기초 강좌와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과목별 자기주도학습법을 다루는 ‘공부의 신’ 특강을 개최하는 등 저비용 고품질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센터는 앞으로도 '자기주도학습 상담' '진로와 진학 정보 제공' '학부모 지원'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대학생 멘토링' '방과 후 학습' 등을 통해 평생학습시대에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자기주도학습’을 이끌게 된다. 교육지원담당관(☎920-2980)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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