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12일 줄기세포주가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차바이오앤은 전일보다 14.80% 급등한 1만5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의 자회사가 줄기세포를 이용해 혈소판을 생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이노셀도 전거래일 보다 15.00% 급등해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알앤엘바이오도 14.86%로 상한가를 기록했다.조아제약과 엔케이바이오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줄기세포주 급등행진에 동참했다.한편 차병원그룹 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미국 현지 자회사 '스템 인터내셔널'을 통해 세계 처음으로 인간배아줄기세포주를 이용한 혈소판 분화 유도 및 생산에 성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09년 인간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적혈구를 생산한데 이어 혈소판까지 생산함으로써 줄기세포를 이용한 인공혈액의 상용화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는 것이 차병원 측 설명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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