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친환경 소재 사업 진출..삼성정밀화학 약세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친환경 소재사업 진출을 선언한 삼성정밀화학이 증권사 호평에도 불구 10일 약세다.이날 오전 9시16분 삼성정밀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2.12% 내린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정밀화학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친환경 플라스틱인 생분해성 수지 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이 회사는 145억원을 투자,생분해성 수지 전문기업인 에스엔폴을 설립키로 결정했다. 생분해성 수지는 자연 상태에서 완전히 분해돼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 소재다. 최근 국내에서 어망용,농업용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증권사들은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우리투자증권은 폴리실리콘, 생분해성 수지 등 유망 신규사업 진출로 장기 성장률이 올라갔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김재중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폴리실리콘ㆍ웨이퍼 생산기업인 MEMC가 최근 울산시에 폴리실리콘 사업 진출을 위한 투자신고서를 제출했다"며"삼성정밀화학과의 합작사 설립작업이 완료단계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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