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물량 유입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폭 축소... 1120원대 초반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글로벌 달러 강세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상승폭을 점차 축소해 나가는 모습이다.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시27분 현재 전날보다 1.1원 오른 1120.7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유럽 재정악화 위기가 재부각된 한편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함께 코스피지수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환율 상승을 거들고 있다.하지만 전날보다 3.9원 오른 1123.5원으로 출발한 이래 1120원대 초중반 횡보하던 원달러 환율은 중공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차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자금 물량이 나오면 환율이 좀 더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