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은행 등 발표..산업생산 개선에 따른 기업신뢰지수 높아진데 따른 것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유로존의 12월 경기 회복세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 개선이 기업 경영자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믿음을 끌어올린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현지시간으로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화를 단일통화로 사용하는 유럽 16개 국가의 12월 경기회복 지수 상승률은 전월 0.45% 대비 0.04%포인트 오른 0.49%를 시현했다. 해당 지수는 런던 소재 경제정책 리서치센터와 이탈리아은행이 공동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 조사기관 관계자는 "유로존의 경기 회복은 궁극적으로 기업신뢰지수 회복과 산업 생산의 긍정적 트렌드가 작용한 결과"라며 "회복률은 연간 기준 2%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관련 지수는 물가 수준, 증시 상황, 산업 생산, 기업 및 소비자 신뢰지수 등을 토대로 작성되며 경제 성장의 실시간 지표를 측정하는데 사용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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