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시장 시황]두산엔진, 코스피 상장 앞두고 나흘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장외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IPO(기업공개) 관련 주로 다음주 4일 새해 첫 코스피 상장 예정인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이 2만1000원(+2.94%)으로 4일 연속 올랐다. 5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반도체 검사 시스템 개발업체 인텍플러스는 8300원(+1.22%)으로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신고가를 재 경신했다. 티에스이는 4만6500원(+1.09%)으로 동반 상승했다.다음달 17일 공모 청약 예정인 음향부품 생산업체 블루콤은 1만3000원(+1.56%)으로 이틀 연속 올랐고, 내달 24일 공모 청약 예정인 워터 파이프 제조업체 티피씨는 5500원(+1.85%)으로 사흘 만에 반등했다. 내년 2월 공모 예정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위아는 8만원(+3.90%)으로 하락 후 엿새 만에 상승 전환했다.범 현대 계열 관련 주로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이 7만9000원(+1.94%)으로 사흘 연속 올랐고,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만9500원(+1.30%)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금강산 관광 사업자 현대아산과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은 각각 1만2300원(+6.96%), 9100원(+1.68%)으로 올랐다.삼성 관련 주로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은 각각 24만4000원(+4.27%), 7만1000원(+0.71%)으로 3일, 4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ICT(정보통신기술) 서비스업체 삼성SDS는 15만2000원(-2.56%)으로 이틀 연속 내려 낙폭을 확대했다. 방송 및 통신 관련 주로 방송컨텐츠 사업자 KBS인터넷이 9250원(+1.65%)으로 올라 6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고, TRS(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 KT파워텔은 1만원(+2.04%)으로 사흘 연속 올랐다. 코스피 상장 승인기업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만4900원(-1.97%)으로 상승 이후 5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그 밖에 절연선 및 케이블 제조업체 LS전선은 6만6500원(-0.75%)으로 이틀 연속 내려 5주 최저가로 밀려났고, 디지털 맵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소프트는 1만9200원(-1.03%)으로 약세로 돌아섰다. 대체에너지 업체 엠에너지는 2500원(-12.28%)으로 급락하며 한해를 마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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