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결산 상장사, 순이익 큰폭 증가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2009년 사업연도(2009년10월~2010년9월)까지 실적을 분석한 결과 코스피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의 순이익이 1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5% 증가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617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2.9% 증가했다. 조사대상은 금비, 대한은박지, 방림, 슈넬생명과학, 신영와코루 등 5개사로 코스피에 상장된 9월 결산법인 6개사 중 화풍집단은 제외됐다. 화풍집단은 2차 상장 외국법인으로 사업보고서를 내년 2월초에 제출 할 예정이다.한편 9월 결산인 코스닥 상장사 8개사 중 관리종목을 제외한 5개사 역시 같은기간 순이익 18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5.33% 향상된 실적을 선보였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2396억원, 20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5.92%, 0.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9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중 세실, 글로웍스, 비티씨정보는 관리종목으로 분석에서 제외됐다.거래소는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