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인천 해넘이 행사 취소

인천시 31일 인천공항 인근 왕산 해변에서 예정됐던 행사 안 하기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시는 오는 31일 인천공항 인근 을왕동 왕산 해변에서 개최하려던 '2010 해넘이 행사'를 구제역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취소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인천 중구 을왕동 왕산해변에서 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이날 행사는 올 들어 인천 지역에서 연평도 포격 사태, 천안함 침몰 사건 등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평화 기원'을 주제로 준비됐었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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