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이 해외에서도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SBS 측은 지난 26일 현빈과 하지원의 '파티키스'가 담긴 14회 방송분이 당시 분당 최고시청률 32%(AGB닐슨)을 기록했는데 고릴라로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무려 3만 7000명에 이르러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TV 시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SBS 홈페이지에 마련된 고릴라와 다시보기, 다운로드 등을 통해 드라마를 볼 수 있다. 다운로드 수 역시 현재까지 30여만건에 이르며 다른 드라마의 같은 회 방송분과 비교했을때도 월등히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SBS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주부 정 모씨(28)의 말을 인용해 미국 한인들 사회에서도 삼삼오오 모이면 ‘시크릿가든’이 이야기의 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빈의 집과 호텔이나 반짝이 트레이닝복, 그리고 하지원과 현빈의 연달은 키스들, 그리고 윤상현의 멋진 노래솜씨와 명대사들도 다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시크릿가든’ 제작진은 “현재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대만, 중국 교포들 사이에서도 ‘시크릿가든’이 인기라고 들려와서 제작진 모두 무척 기뻐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더 열심히 제작해 많은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작품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크릿가든’은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극중 길라임(하지원 분)과 김주원(현빈 분)이 다시 한 번 영혼이 바뀐 가운데 주변 인물들에게 들통날 위기에 처하면서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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